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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따뜻해진 날씨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고 가끔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므로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보다 많은 신경을 쓰도록 한다. 특히 털갈이로 인해 실내와 실외가 지저분해지기 쉬우므로 털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자. 연중 건강 관리 계획을 세워 각종 예방접종 및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받도록 하자.
1. 식사

체온조절에 필요로 하던 칼로리가 줄어드는 시기이므로 봄철엔 식사의 양과 질을 겨울철의 80%정도로 차츰 줄이고 산보등으로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따뜻한 봄볕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2. 견사관리

실외견의 경우 날씨가 따뜻해지면 겨울철을 대비해 설치해 주었던 보온용 비닐이나 스치로폴을 차츰 제거하여 생활환경에 적응하도록 한다. 야간에는 아직 기온이 낮으므로 백열등이나 바람막이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일사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개집은 햇빛 가리개(지붕)를 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내 밀생하던 솜털이 빠지는 털갈이로 견사가 지저분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견사내와 주위는 햇빛이 잘 드는 위치에 두도록 하며 가끔 소독을 하여 바퀴벌레나 벼룩 등 해충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신경쓴다.

바닥이 너무 딱딱한 판자일 경우 팔꿈치나 슬관절 등에 털이 빠지고 각화되어 미관상 보기 싫어지므로 항상 잠자리엔 깔개를 해주는 것이 좋다.

3. 봄철 털의 손질

털갈이 하는 개의 외관은 너무 보기 싫고 털로 인하여 온 집안을 지저분하게 되므로 반드시 슬리커 블러쉬 등으로 브러싱을 자주하여 이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브러싱을 할 때는 너무 강제적이거나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목욕은 개전용 샴푸를 사용하여 하도록 하며 주1회 정도가 적당하며 목욕후엔 항상 물기를 잘 닦아내고 드라이 등을 이용하여 완전히 말려준다.

목욕 후 약 2시간 정도는 실내에 두어 덜 말려진 물기가 자연스럽게 완전히 말려 지도록 한다. 덜 말려진 상태로 밖에 내보내면 쉽게 감기 등에 걸리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장모종인 암컷의 경우 생리등으로 생식기 주위털이 지저분해지기 쉬우므로 다듬어 주도록 한다.

또한 항문 주위가 털로 덮여 있는 경우 항문 주위염이나 항문낭염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항문 주위털은 단정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털이 엉켜 있으면 공기의 유통이 잘 안되어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성 피부염을 유발하게 되므로 평소 엉키지 않도록 빗질을 잘해준다.

털이 엉켜서 도저히 풀지 못할 경우엔 전체적으로 깎아 새로 길러주는 것이 좋다.

털의 상태는 건강의 척도가 될 수도 있다. 평소 식욕의 증감, 식사의 양과 질, 분변의 상태에 따라 피모의 상태가 달라지므로 잘 관찰하여 조기에 질병을 발견 할 수 있도록 한다. 벼룩, 진드기 등 피부기생충과 만성질환 등이 있는지 체크해보고 만약 발견시 조기 치료를 하도록 한다.

4. 질병대책

낮과 밤의 기온 차이로 호흡기 질환이 여전히 많은 시기이므로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단순한 호흡기 감염일 경우는 치료가 비교적 잘되는 편이지만 복합감염이거나 디스템퍼(홍역)일 경우는 치료율이 매우 낮은데 특히 봄철은 디스템퍼(홍역)의 발생율이 높은 시기이므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일 때면 꼭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아 보도록 한다.

자기 애완견의 예방접종일이 언제인지를 항상 기억하여 시기가 너무 늦어지지 않도록 신경을 쓰도록 한다.

참고로 디스템퍼(홍역), 파보장염 등의 종합예방접종 시기는 모견의 면역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생후 50일을 전후하여 20일 간격으로 4차례에 걸쳐 기본접종을 실시한 뒤 매년 1회씩 추가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 이상된 개에게 1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켄넬코프(독감)와 코로나 바이러스성 위장염 예방주사도 접종 연령에 알맞게 실시하도록 한다.

치아의 올바른 관리는 애견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자주 구강상태를 점검하여 덧니나 충치가 있는지 살펴보고 치석은 치주염이나 치근염의 원인이 되므로 치석을 제거(스켈링)와 연마(폴리싱)하여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입냄새가 나지 않도록 한다.

구충제는 되도록 대변검사를 하고 난 뒤 그 결과에 따라서 먹이는 것이 좋다. 만약 대변검사에서 기생충이 발견되면 개의 건강상태에 따라 처치 받는 것이 좋다.

구충제는 한번 복용으로 완치되는 것이 아니므로 주치 수의사의 치료 스케줄에 따라야 한다. 요즘은 회충, 십이지장충외에 콕시디움이나 지알디아등 원충성 기생충의 감염율이 높은데 이는 발육부진이나 설사의 원인이 되므로 꼭 정기적인 분변검사를 받도록 한다.

사람용 구충제를 함부로 먹이면 중독의 위험성이 높아 실명하거나 생명까지 잃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투약하도록 한다. 또한 귓병이나 피부병 증상이 있는지 유심히 관찰하도록 한다.

최근 심장사상충의 감염률이 차츰 높아지고 있는데 모기가 출현하는 시기에 맞춰 한달에 한 번씩 '심장 사상충 감염 예방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심장사상충은 심장내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써 모기가 전파시키는데 특히 모기가 많은 지역에 사는 개에게는 꼭 복용시키길 권장한다.

나이든 개는 일년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받도록 한다. 각종 혈액검사(간, 신장, 췌장, 기능검사 등)와 X-ray 및 초음파 진단을 통하여 방광내 결석이나 담낭내 결석 등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한다.

또한 번식을 원하지 않을 경우 불임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암컷의 경우 각종 자궁질환(자궁축농증, 자궁내막염, 난소낭종,유방암 등)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으며 수컷의 경우 아무데나 오줌싸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바람이나 가출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으며 전립선 질환이나 각종 고환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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